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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홈페이지에 글이 수백 편 쌓였다면? 임베딩은 꽝입니다.

작성자 사진: 지오세오
지오세오
10월 8일
3분 분량



사이트에 글이 100편, 300편씩 쌓이면 전체 내용을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이 주제는 예전에 쓴 것 같은데?”

“비슷한 글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고객이 묻는 질문에 답하는 글은 있나?”

이런 문제를 살펴볼 때 임베딩이라는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임베딩은 문장의 의미를 숫자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글을 숫자로 바꾸면, 내용이 비슷한 글끼리 가까이 있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많은 글을 내용별로 분류하는 데 쓰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베딩으로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요?


찾을 수 있는 것

활용 방법

내용이 비슷한 글

합칠 후보 찾기

같은 주제에 속한 글

주제별 묶음 만들기

고객 질문과 비슷한 글

질문에 답할 자료가 있는지 확인

여러 주제가 섞인 글

나누거나 다시 구성할 후보 찾기

다른 글과 관계가 적은 글

연결하거나 정리할지 검토

다만 임베딩 결과가 검색 순위를 알려 주는 것은 아닙니다.

내용이 비슷하다는 것과 검색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것도 같은 뜻은 아닙니다.

임베딩은 사람이 읽어 볼 후보를 좁혀 주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범위를 작게 잡으세요

처음부터 사이트 전체를 분석하면 결과가 너무 많아 해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원문에서는 첫 시도에 100~300편 정도를 대상으로 삼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자비출판’ 관련 글만 모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작업 전에 다음을 정하세요.


  • 어떤 글을 분석할지

  • 글 전체를 비교할지, 소제목별로 나눌지

  • 외부 서비스에 글을 보내도 되는지

  • 결과를 어떤 표로 받을지

  • 누가 원문을 읽고 판단할지


회사 내부 자료나 공개할 수 없는 문서를 다룬다면, 외부 서비스 사용 여부를 정보보안 담당자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분석은 어떤 순서로 할까요?


1단계. 글 본문을 모읍니다

본문만 모아야 합니다.

메뉴, 회사 소개, 연락처, 사이트 아래 안내 문구까지 함께 들어가면 모든 글이 비슷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자료를 뽑은 뒤에는 몇 편을 직접 열어 본문이 제대로 들어왔는지 확인하세요.


2단계. 소제목별로 나눕니다

긴 글 하나에는 여러 내용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 만드는 방법’이라는 글 안에 편집비, 표지, ISBN, 인쇄가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전체를 한꺼번에 비교하면 세부 차이가 흐려집니다. 소제목별로 나누면 어느 부분이 겹치고 부족한지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3단계. 글의 의미를 숫자로 바꿉니다

선택한 임베딩 도구로 각 글 조각을 변환합니다.

이때 어떤 주소의 어떤 부분인지 알 수 있도록 페이지 주소와 소제목도 함께 저장합니다.


4단계. 비슷한 글을 찾습니다

숫자 결과를 비교해 내용이 가까운 글을 찾습니다.

이 목록은 삭제 목록이 아니라 검토 목록입니다. 사람이 실제로 읽고 같은 내용을 다루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5단계. 고객 질문과 비교합니다

고객 질문도 같은 도구로 변환해 글과 비교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이렇게 묻는다고 해 보겠습니다.


“책을 100부만 만들 때는 어떤 방법이 좋나요?”


분석 도구가 비슷한 글을 찾아 줬다고 끝난 것은 아닙니다. 해당 글이 실제로 100부 제작에 대한 선택 기준을 설명하는지 읽어 봐야 합니다.

주제는 비슷하지만 답이 없다면 내용을 보강해야 합니다.


6단계. 할 일을 세 가지로 정리합니다

분석 결과를 다음으로 나누면 실행하기 쉽습니다.

  • 합칠지 검토할 글

  • 나누거나 보강할 글

  • 새로 써야 할 주제


비슷하다고 무조건 합치지 마세요

예를 들어 ‘초보자를 위한 출판 비용’과 ‘기관 백서 제작 비용’은 비슷한 단어를 많이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와 필요한 답은 다릅니다. 이런 글을 무조건 합치면 오히려 설명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숫자만 보지 말고 다음을 함께 확인하세요.


  • 같은 독자를 위한 글인가?

  • 같은 질문에 답하는가?

  • 서로 다른 조건을 설명하는가?

  • 합쳤을 때 더 읽기 쉬워지는가?


또 임베딩은 내용의 가까움을 보여 줄 뿐, 사실이 맞는지와 정보가 최신인지는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한눈에 정리

  • 임베딩은 글의 의미를 숫자로 바꿔 비교하는 기술입니다.

  • 비슷한 글과 빠진 주제를 찾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처음에는 한 주제의 100~300편 정도로 시작해 보세요.

  • 메뉴와 공통 안내를 빼고 본문만 분석해야 합니다.

  • 고객 질문과 가까운 글이 실제로 답을 주는지 읽어 보세요.

  • 최종 통합·수정·삭제 판단은 사람이 해야 합니다.

  • 임베딩 결과로 검색 순위나 정보의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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